film curation

film curation

2019년 개봉을 앞둔 한국 여성 감독들의 첫 장편 영화들

편견과 달리, 로맨스 영화를 만드는 여성 감독의 비율은 생각보다 적다. 오히려 사적이고, 개인적이고, 하찮은 것으로 치부 받았던 일상성의 회복이나,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 피해자성의 타파 등에 관심을 둔 경우가 많다.

film curation

검열은 영화를 막을 수 없다, 억압을 뚫고 세상과 만난 이란 영화

창작에 있어서 자유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지만, 이란의 감독들은 검열로 인해 그조차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검열을 뚫고 관객 곁에 찾아온, 아름다운 이란 영화들이 있다.

aqua

푸른 바다, 하얀 모래, 거센 파도에 도전하는 여름 영화들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거센 바다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그린 여름 영화를 골랐다. 유명한 휴양지의 푸른 바다와 해변을 배경으로 서핑, 다이빙에 도전하거나 열대 낙원을 찾아 나서는 청춘들이 주인공이다.

film curation

소녀들이여, 야망을 품어라! 소녀들의 일탈과 성장을 그린 영화들

소녀들도 소년들처럼, 아니 어른인 우리처럼 일탈을 꿈꾸고 방황을 하며, 좌절한다. 그래서 모아봤다. 욕망하는 소녀들이 나오는 영화들. 여기 이 소녀들은 혁명을 꿈꾸기도 하고, 가부장제의 억압으로부터 탈출을 꿈꾸기도 한다.

Film

장편영화가 된 단편영화

뛰어난 단편영화를 만들어 주목을 받고 이를 장편영화로 만들면서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일화들을 살펴보자. <위플래쉬>나 <디스트릭트9>, 우리나라의 <검은 사제들>처럼 말이다.

film curation

영화음악 감독이 된 뮤지션, 영화를 무대 삼아 연주하다

영화관에서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듣는 건 공연장에서 음악을 듣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영화가 무대가 될 때, 뮤지션들은 어떤 음악을 보여줄까? 영화를 무대 삼아 연주하는, 영화음악 감독이 된 뮤지션들의 대표작들을 살펴보자.

film curation

영화 속 해변에서 바라본 바다 3

바다 앞에 선 우리는 평소 감춰두었던 솔직한 감정들을 마주하거나 어두운 감정들을 털어놓게 된다. 상실, 외로움, 그리고 실연에 대하여. 마치 바다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sports film

삶이라는 링, 라운드라는 시간, 주먹으로 하는 투쟁, 영화 속 복서

복서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캐릭터다. 복서에게 링은 삶이고, 경기가 이뤄지는 매 라운드는 그들에게 주어진 유일한 시간이며, 그들이 날리는 주먹은 세상과의 투쟁이기도 하다. 링 위에서 주먹으로 삶을 증명하는, 복서가 등장하는 영화들을 살펴보자.

film curation

삶은 우아하지 못해도 지금 나의 춤은 우아하게, 영화 속 춤의 세계

누구나 삶에서 자신만의 안무를 소화 중이다. 노력 끝에 시작된 모든 무대는 멋지고, 그러므로 모든 이의 삶은 아름답다. 영화가 춤을 다루는 이유도 삶과 닮았기 때문이 아닐까? 춤을 통해 삶을 보여주는 영화들을 살펴보자.

family

색다른 가족 이야기를 담은 영화3

가족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생물학적 가족이라고 해서 유대감과 공동체성을 보장해 주진 않는다. 정상적인 가족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서로를 보듬는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lgbtq

대만의 퀴어 시네마

지난 5월 17일, 아시아 최초로 대만에서 동성 결혼이 법제화됐다. 이는 성 소수자 문화를 경계 없이 다루는 대만의 다채로운 문화적 풍토가 기반이 되었을 것. ‘로맨스 영화의 성지’라 불리는 대만의 퀴어 시네마를 살펴본다.

film director

“우리의 인생은 컷으로 나눠지지 않는다”, 촬영감독 엠마누엘 루베즈키의 작품세계

아카데미 촬영상을 3번이나 수상한, 현존하는 최고의 촬영감독 엠마누엘 루베즈키 감독. 그 어렵다는 롱테이크를 자신의 촬영 ‘트레이드 마크’로 삼고 있는 그의 영화 장면들을 소개한다.

southern gothic

무당,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선 이들을 담은 영화

아무도 찾지 않는 시간 동안 무당의 삶은 어떻게 흐르고 있을까? 그들도 무당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삶의 수많은 화두로 고민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영화 속 무당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무당의 삶을 다룬 대표적인 영화들을 살펴보자.

film curation

각기 다른 서울을 거니는 영화들

주말 오후 선선해질 무렵 이어폰을 귀에 꽂고 꽉 막힌 차로를 굽어보자. 걸을 때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지금 소개하려는 세 영화는 종일 걸어 다니며 각기 다른 서울을 담아낸다.

tragedy

비극조차 아름다울 수 있나요? 이탈리아 배경의 비극적인 영화들

여행자들에게 이탈리아는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영화를 통해 이탈리아를 접한 이들에게 이곳은 그렇지 않다. 오늘날 이탈리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감독들에게 이탈리아는, 주로 비극의 배경이기 때문.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극적인 영화들을 살펴보자.

film curation

요즘 대세 유튜버, 인터넷 방송BJ를 다룬 영화 셋

누구나 한 번쯤은 스타 유튜버와 BJ를 꿈꿔보는 요즘, 한국영화 속 인터넷 방송 진행자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 주변의 인터벳 방송 세계를 서로 다른 모습으로 그린 세 편을 살펴봤다.

film curation

음악과 편집을 혼자서 다 한다? 여러 분야를 소화하는 영화계 멀티맨들

영화계에는 동시에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멀티맨이 존재한다. 그들은 어떻게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해내는 걸까? 이 질문을 던진다면, 아마 이런 대답이 돌아올 것 같다. “영화 안에서 모든 건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영화계의 멀티맨으로 불리는 이들의 대표작을 살펴보자.

film curation

하루아침에 어른이 된 아이들을 그린 영화 3

얼마 전 개봉한 <샤잠>은 주문만 외치면 성인 히어로가 되는 소년의 이야기다. 사실 ‘아이가 갑자기 어른이 된다’는 설정은 이미 여러 영화에 쓰였다. 이 설정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영화 3편을 비교해봤다.

film curation

처음 마주하는 강렬함, 영화 속 유년의 첫 경험들

올해 4월 개봉한 <하트스톤>을 포함해 세 영화를 골랐다. 작품의 소년, 소녀들은 각자 처음 마주하는 강렬한 경험에 흔들리고, 혼란스러워하지만 동시에 이를 통해 성장한다

film curation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시대와 장르를 넘어 사랑받는 것은, 아마도 그것이 세상 모든 비극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셰익스피어가 직접 본다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한,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만나보자.

cult

‘감독이 미쳤어요’라는 평가, 칭찬일까? 괴작을 만든 영화감독들

괴작은 만인의 사랑을 받을 순 없지만 마니아를 만든다. 악마의 재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감독들의 대표작을 살펴보자.

social issue

영화가 묻고 답한다,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할까?

2019년 선댄스영화제에서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상을 받은 <Clemency>는 사형제도의 문제점을 다룬 영화다. 이제껏 사형제도의 문제점들을 제기한 영화들은 꾸준히 제작되어왔으며, 이 제도를 유지하는 국가는 갈수록 줄고 있다.

film curation

숲에서의 고립된 삶을 그리는 영화들

피곤한 우리는 종종 아무도 없는 숲을 꿈꾼다. 하지만 숲에서의 생활이 잠깐의 휴식이 아니라 오랜 삶이 되어버린다면? 숲으로 떠나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리는 영화로, 그 삶을 살짝 들여다보자.

western

21세기 도시의 감독들은 왜 서부극을 찍을까?

오래전 탄생한 걸작 서부극을 보고 자란 21세기 도시의 감독들은 새로운 서부극을 만들어낸다. 고전 서부극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2010년 이후 등장한 매혹적인 서부극을 살펴보자.